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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梧桐나무)와 오동꽃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4. 5. 3. 18:45

오동나무 (梧桐나무)와 오동나무 꽃 알아보기오동나무 (梧桐나무) 꽃이 피었네요. 꽃을 찍어 온 김에 공부하는 자세로 알아봅니다. 오동나무 (梧桐나무) 학명은 Paulownia coreana UYEKI입니다.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 다르면 원산지는 한국인데 울릉도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참오동 나와 같이 자라며 외모가 비슷하지만 잎 뒷면에 다갈색 털이 있고 꽃부리에 자줏빛이 도는 점선이 없는 점이 다릅니다. 수고는 오동나무나 참오동나무나 높이 자라서 15m에 달하고 뿌리는 천근성(淺根性)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것은 오동나무, 참오동나무, 대만오동나무 등 3종류이며 재배가능지역은 중부 이남으로 해발고도 400m 이하의 마을부근의 비옥한 땅에서 주로 재배되거나 자생합니다.. 오동나무는 한국, 중..

붉은색 아까시꽃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4. 5. 2. 15:18

붉은 색깔 아카시꽃아까시 꽃이 지천에 피었습니다.오뉴월 아까시 꽃이 피는 계절입니다.아카시아와 아까시는 전혀 다른 식물이며 오월부터 우리 산야에 까시달린 나무에서 하얗게 많이 피는 꽃은 아까시 꽃입니다.아까시 식물 분류는  콩목 - 콩과 -콩아과- 아까시나무족-아까시나무속- 아까시나무이며학명은 Robinia pseudoacacia 입니다. 아까시나무 꽃은 상당히 많은 꿀을 함유합니다.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특성이 있으며 성장 속도가 빠른 나무이며 이것의 변종 식물인 프리지아(Frisia)는 관상용 나무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아까시나무는 비교적 단단하고 부식에도 강해서 잘 썩지 않으며 태우면 연기도 적게 나서 연료나 땔감으로도 좋습니다. 아까시 나무는 콩아과(Faboid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며 아까시나..

콩배나무(꽃) Korean sun pear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4. 4. 18. 18:45

콩배나무 Korean sun pear 개요 열매가 콩알만 한 배를 닮아 콩배나무라고 이름이 붙었다. 장미과의 낙엽목이며 우리나라 남쪽지역의 낮은 산지에서 자생하는 흔한 식물입니다. 낙엽수이며 5~8m 까지자랍니다. 수피는 진한 회색이며 얼룩이 잇습니다. 잎은 어긋나게 피며 광난 형 모양이고 잎자루는 4cm 정도, 털은 이 없습습니다. 꽃은 4월에서 5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습니다. 콩배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으로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합니다. 한국에서는 적어도 황해도 이남지역에 분포하며 낮은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 서식하는 종은 주로 왜성형 변종으로, 중국과 일본의 원종은 키가 8~10m 정도로 자라는 것도 있습니다. 콩배나무의 특징 열매크기: 콩..

가침박달(加針朴達)나무 꽃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4. 4. 17. 16:29

맑고 하얀 가침박달나무 꽃이 만개했습니다. 가침박달(加針朴達) 나무 개요 가침박달(加針朴達) 나무는 영어권에서는 pearlbush, common pearlbush로 불리면 학명은 Exochorda racemosa입니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이며 가침박달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관목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중부 이북 지역의 산록과 계곡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입니다. '가침'이라는 이름은 가지에 가시가 있기 때문이며, '박달'은 잎이 박달나무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가시가 있는 박달나무 비슷한 나무인 것입니다. 가침박달나무의 꽃은 향기가 매우 좋아 '봄의 향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가지는 색깔은 약간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하얀 색깔의 피목(皮目)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높이는 ..

꽃사과나무(Malus floribunda)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4. 4. 9. 21:36

꽃사과나무(Malus floribunda) 꽃 꽃이 특히 예쁘게 피는 꽃사과나무는 일명 애기사과라고도 불립니다. 열매는 알사탕 만한 크기로 큰 사과를 축소시킨 형태의 열매가 열립니다. 주로 4월초에 피는 꽃사과 꽃은 사과꽃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꽃이 조금 더 풍성하고 크게 핍니다. 꽃사과 열매는 작지만 사과인것은 사실입니다. 열매 색깔은 익으면 붉은 색을 띠지만, 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고 맛은 약간 떫거나 강한 신맛을 내 보이는데 떫은맛보다는 신맛이 더 강합니다. 꽃사과나무는 일반적으로 열매를 식용하려고 심은것은 아니지만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워낙 신만 t이 강해서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서 만든 청으로 먹거나 꽃사과 담금주를 만들어 약용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꽃사과만의 신맛..

서부해당화(西府海棠花)-개아그배나무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4. 4. 7. 20:00

서부해당화(西府海棠花)-개아그배나무 꽃 이름이 서부해당화라고 해서 해당화와 연관시키면 안 됩니다. 바닷가에 주로 서식하며 가시 달리고 작고 빨간 열매 달리는 장미의 일종인 우리나라 해당화 하고는 전혀 다른 품종입니다. 일찍이 피는 봄꽃 매화, 벚꽃등이 소나기처럼 지나가면 뒤따라 피는 배나무 꽃이나 겹벚꽃 등과 함께 봄꽃의 제2라운드를 장식하며 피는 아그배나무꽃과 아주 흡사한 개아그배나무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가짜나 복제품 또는 엉터리를 말할 때 "개"자를 붙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그배나무꽃과 아주 닮았지만 아그배나무꽃은 아니라는 뜻으로 개아그배나무꽃이라는 이름이 되었나 봅니다. 벚꽃처럼 꽃이 먼저피고 꽃이 지면서 잎이 나는 것은 아니며 잎과 꽃이 거의 동시에 피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많은 꽃봉오..

하얀 봄꽃 덜꿩나무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4. 4. 7. 19:45

봄꽃으로 보는 수목 덜꿩나무, 이명:털덜꿩나무 Viburnum erosum Thunb . 늦은봄에서 초여름사이에 작은 하얀꽃을 피웁니다. 요란하지 않게 수수한 작은 꽃들이 모여서 하나의 큰 봉오리를 만들며 핍니다. 열매는 빨간 열매를 맺으며 실제로 새들이 이 열매를 따 먹습니다. 꿩도 당연히 먹겠지요. 학술적으로는 현화식물문(Anthophyta)-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꼭두서니목(Rubiales)-인동과(Caprifoliaceae)-산분꽃나무속(Viburnum)-덜꿩나무종입니다. 하얀꽃을 피우는 나무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지만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종입니다. 특히 봄철에서 초여름사이에 하얀 꽃을 피울때에 만나기가 쉽운 수목입니다. 덜꿩나무는 낙엽수이며 작은 키 나무에 속합니..

사월의 꽃 수수꽃다리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4. 3. 30. 11:36

향기도 좋고 이름도 멋진 수수꽃다리 이름만 들어도 우리나라 자생 식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예쁜 꽃나무입니다. 서양 학명이 주로사용되는 현실에서 그냥 광범위한 종속을 통 털어서 라일락이라고 불러도 어쩔 수는 없지만 분명 라일락과 수수꽃다리는 다릅니다. 수수꽃다리는 대한민국 자생식물이고 라일락은 많은 종류의 총칭입니다. 꽃이나 향기를 맡으며 봄꽃을 조금 아는 분이라면 그냥 라일락꽃이 피었군 하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라일락보다는 꽃이 덜 소 물고 더 예쁜 꽃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봄에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이 이 수수꽃다리처럼 좋은 향기가 난다면 삼천리강산은 향기로 넘칠 것입니다. 많은 봄꽃이 핀 어떤 정원에서 수수꽃다리를 만난다면 실제로 다른 꽃들과 비교해 보신다면 월등하게 좋은 향기가 있으며 대..

붉은색깔의 봄꽃 풀명자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4. 3. 11. 14:59

붉은색깔의 풀명자 꽃 풀명자(Chaenomeles japonica)는 늦겨울부터 이른 봄에걸쳐서 짙은 붉은색깔의 예쁜 곷을 피웁니다.정원의 울타리나 정원수등으로 이용하는 산당화(山棠花,)라고하는 명자나무꽃 보다는 조금 작은 꽃봉오리로 핍니다. 언듯 보기엔 구분이 잘 안되지만 자세히 보면 꽃봉오리가 조금 작은것을 알 수잇습니다. 풀명자(Chaenomeles japonica (Thunb.) Lindl. ex Spach)는 애기명자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일본이 원산지이며 열매도 산당화 즉 명자나무 의 열매보다 조금 작습니다. 산당화(山棠花)는 북한에서 명자나무라고 불립니다. 장미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이고요. 산당화(山棠花)는 한국,중국이 원산지이며 학명은 Chaenomeles speciosa입니..

밤꽃 피는 계절에 풍기는 독특한 향기.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3. 6. 5. 12:42

밤꽃이 한창입니다. 무더운 유월이면 산수국 피고 뻐꾸기 우는 계절에 밤꽃이 핀답니다. 산행하는 사람들은 약간 비릿하고 특이한 향이 멀리 까지 느껴지는 밤꽃 향기를 잘 압니다. 계곡에서 밤꽃 향기가 바람에 느껴지면 부근에 밤꽃이 만발한 곳을 쉽게 볼 수 있겠습니다. 밤꽃은 보기보다 꿀이 많아서 양봉가들도 밤꿀을 따로 판매할 정도로 밤꽃 피는 계절에 꿀을 많이 생산하지요. 밤나무 꽃의 강렬한 이 냄새는 상당히 먼곳까지 날아갑니다. 자세히 보면 꽃은 옅은 노란색을 띠며 6~7월 무렵에 피는데 지금 한창입니다. 밤꽃의 독특한 향기는 남자의 정액이나 락스와 비슷하게 구성된 냄새를 풍기는데 이 냄새의 원인 물질은 실제로 남자의 정액에 포함되어 있는 스퍼미딘이라는 성분과 스퍼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슷한 냄새가 ..

프라타너스 꽃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3. 5. 16. 20:44

어린 시절 다니던 당시 국민학교 운동장에는 커다란 플러타너스 나무가 운동장 주위를 둘러서 있었다. 한여름 큰 그림자로 더위를 막아주다가 가을이 되면 탁구공만 한 열매를 무수히 맺어서 겨울이 오기 전에 운동에 마구 떨어드려서 운동장 청소 하느라 애 먹은 기억이 난다. 그런데 열매가 있으면 꽃이 있어야 할텐데 플러타너스 꽃을 본 기억이 없다. 이상한 일 아닌가 ? 그런데 나이가 먹어서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플러타너스 나무가 오늘 어느 수목원을 걷다가 생각나서 쳐다보곤 플러타너스 나무무잎 사이로 큼지막한 꽃이 있지 않은가 말이다. 허 참 플러타너스 나무가 꽃을 피운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고 꽃을 본 것도 오늘 처음이다. 어찌 그때 꽃을 못 봤을까?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꽃이 클뿐더러 상당히 예쁘기도 하다. ..

자귀나무,Persian silk tree,pink silk tree.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2. 6. 7. 17:02

동네 뒤 산책길에 고운 자귀나무 꽃이 막 피어납니다. 어제 내린 봄비에 선명한 색깔로 막 피어오릅니다. 자귀 나무의 개요 원래 자귀나무는 영어로 Persian silk tree 혹은 pink silk tree라고 부르는 콩과의 식물입니다. 학명은 Albizia julibrissin이고요. 자귀나무 원산지는 아시아의 이란과 중국, 한국으로 이어지는 위도에 분포한답니다. 자귀나무 잎은 낮에는 펼친상태이다가 밤이 오면 오므라들어 두 잎이 맞대어서 밤을 나는 특징 때문에 한자어로 합환 목, 합혼수, 야합수, 유정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생태 및 쓰임새 자귀나무는 산야에 흔히 분포해서 특별히 잘 자라는 곳은 없고 물이 아닌 곳이면 어디든지 잘 자랍니다. 꽃이 예쁘고 나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관상수로 공원이나..

자귀나무 Persian silk tree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1. 6. 27. 13:37

6월에 피는 여름꽃 자귀나무 꽃이 한창입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5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쁜 여름꽃입니다. 밤이 되면 잎이 오므라 등고 아침이 되면 활짝피는 식물인데 아직 해가 뜨기 전 일찍 나온 산책길에 자귀나무 꽃이 싱그럽게 피어 6월 새벽길을 밝혀 줍니다. 자귀나무 개요 자귀나무는 영어로 Persian silk tree , pink silk tree라고 부르는 콩목 콩과의 식물입니다. 학명은 Albizia julibrissin이며 원산지는 남동아시아, 이란,중국, 한국입니다. 자귀나무 두 잎이 서로 맞대어 밤을 보내는 특징 때문에 합환목(合歡木),합혼수(合婚樹),야합수(夜合樹),유정수(有情樹) 라는 한자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또 겨울이 오고 아카시 열매같은 씨앗이 말라..

4월의 화려한 박태기나무 꽃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1. 4. 12. 12:45

4월의 박태기나무 꽃 박태기나무 꽃은 봄꽃 중에서는 첫물이 지나가고 연이은 2진으로 피는 꽃입니다. 연녹색 나뭇잎이 막 피어나는 봄철 작고 붉은 꽃이 잎은 나지 않은 가지에 소복소복 달립니다. 박태기나무는 단풍지고 겨울에 잎은 덜어지는 떨기나무로서 3~5m쯤 크는 나무로써 정원수로 좋은 나무입니다. 박태기나무는 콩과식물인데 보통의 콩과 식물은 10개의 수술 중 9개는 기부가 통 모양으로 붙어 있고 1개만 떨어진다는데 박태기나무는 모두 기부에서 떨어지는 특징이 있네요. 박태기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300년쯤 전쯤부터 심고 가꾼 것으로 이미 오래전에 귀화식물로 자리 잡은 수목입니다. 늦은 봄 4월쯤에 잎이 나기 전 붉은 보랏빛 꽃들이 온통 나무를 덮어 씌우듯 바글바글 핍니다. 봄꽃 치고..

나도 박이요! 개성 튀는 가을이 주렁주렁.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0. 9. 17. 16:35

가을 하늘에 매달린 희한하게 생긴 박과 호박 나도 박이고, 나도 호박이요. 호박이면 다 같은 호박입니까? 박이면 다 같은 박인줄 알면 안 되지요. 수세미 같이 길게 뻗어 내려오는 이것도 박이랍니다. 호박이라고 다 같은 호박이 아닙니다. 가을에 익어 봐야 다른 줄 알지요. 수박처럼 줄무늬가 나고 색깔이 멋지게 나타나는 것도 가을이 돼 봐야 압니다.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희한하게 생긴 호박도 호박이라네요. 안 보면 모를 뻔했습니다. 우기질 마라시라니까요.. 실제 상황입니다. 덩굴처럼 뱀처럼 쭉 내려오는 박도 박입니다. 카메라 들고 다니다가 이런 것 만나면 신이 나지요. 그냥 대충 찍어도 우습게 보입니다. 한 여름 잎이 무성할 때는 그냥 박이고 호박인 줄 알았지요.. 가을이 되고 영글어 지니까 아무 데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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