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꽃처럼 피어나는 굴거리나무
-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 2017. 4. 28. 12:02
봄에 나무 잎이 꽃처럼 예쁘게 솟아오르는 굴거리나무입니다.
멀리서 보면 연녹색 꽃이 피는 것처럼 보이는 굴거리나무 새 순은 봄 꽃은 아니지만 꽃 못지않게 예쁩니다.
그래서 굴거리나무는 나무 잎이 예뻐서 관상용이나 정원수로 사용되는 수종입니다.
분포 지역은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에 자생하는 상록 소 교목이며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습성이 있습니다.
한방 효능으로 잎과 줄기 껍질이 습성 늑막염, 복막염, 이뇨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 즙을 끓여서 구충제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만 효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이용해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 잎이 나면서 헌 잎이 아래로 처지는 모습 때문에 부활 또는 희망등의 소재로 등장하네요.
생긴 모양이 특이해서 이국적이지만 외래종은 아니며 남부지역 수종이긴 해도 추위에도 강해서 우리나라 전역에 식재가 가능한 수종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학술적인 굴거리나무는 속씨식물군-진정쌍떡잎식물군-범의귀목-굴거리나무과-굴거리나무속의
굴거리 종 D. macropodum입니다.
학명은 Daphniphyllum macropodum
봄을 영접하는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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