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 보는 풍경

산사에서 보는 풍경




구정연휴 해질옄에 찾아간 산사의 방에서 아름다운 노송들을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지는 햇빛에 노송들의 자태가 창문을 통해 그림처럼 펼쳐진고즈넉한 느낌을 줍니다.


맞은편의 영축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있고 그 넘어로 태양이 사라지기 직전에 이곳 산사는 태양이 보내주는 에너지가 마구쏟아지는 장소입니다.

산사의 창으로 보는 풍경산사의 창으로 보는 풍경



그 옛날 자장께서 서향입지로 대찰을 세울 기도를 올리던 이곳에는 아직도 그 흔적들이 남아있는곳입니다.이곳에 오면 애써 자장스님의 향기를 느끼려 하지 않드라도 도처에 남아있는 이야기들과 소리없이 말해주는 바위들을 보노라면 지나간 그 긴 세월들을 유추해 보고도 남습니다.



가끔 찾아오는 이곳에서 자장스님이 몸을 부딪히고 만졌을 자장바위를 옆에두고 내가 무었을 염원하면서 하는것인지도 모르는 절을 생각없이 몇자리 올립니다.


그냥 요사채를 한바퀴 쭉 돌고 영축산을 바라보며 걸어 내려오는것 만으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사에서 보는 풍경산사에서 보는 풍경



본찰에는 올해도 붉은 자장매가 이미 피었고 사람들은 엄동에 피어있는 붉은 매화를 보려고 모여 있습니다.
남도의 봄은 통도사의 이 자장매로 부터 시작되고 한반도 전역을 향해서 봄꽃로드맵이 그려지기 시작 해서 조금씩 북상 한답니다.

 

통도사 홍매화-자장매통도사 홍매화-자장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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