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는 상쾌한 아침 운동 길에서..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 2019. 7. 6. 07:18
아침 운동 길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침이 여유롭습니다.
해가 워낙 빨리 뜨니까 아침 시간이 넉넉하게 많아지네요.
집을 나서는 아침 공기도 상쾌하고 하늘도 벌써 며칠째 쨍합니다.
간이 운동기구에서 몸 흔들기와 비틀기 윗몸 일으키기를 좀 하고 항상 하는 대로 길을 걷습니다.
어떨 땐 4.5Km 어떨 땐 4Km 정도의 아침 길 걷기 코스입니다.
마지막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트랙을 한바퀴 돕니다.
옛날 어릴적에 트랙 한 바퀴 도는 것은 상당히 먼 거리였는데 지금은 거꾸로 걸어도 장난입니다.
그래도 뒤로 걷기가 좋다고 하니까 뒤로 한바퀴 돕니다.
어떤 부지런한 사람들이 가꾸는 텃밭을 지나면서 익어가는 토마토도 폰카에 담고 활짝 핀 호박꽃도 담습니다.
텃밭 손보는 사람들에게 농담도 하면서 하루의 아침을 기분좋게 열어갑니다.
이래 저래 해서 오늘아침엔 3.8km가 찍혔네요..
아침에 벌써 4300여보 걸었으니까 오늘 하루 6000보는 물론이고 일만 보는 훨씬 더 걷게 될 것입니다.
운동장을 나오면서 "마음은 바다처럼 꿈은 하늘처럼"이라고 새겨놓은 커다란 석비를 보면서 사는 날 동안 간직 할만한 글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아침에 쓰는 블로그 일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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