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을 체감하고 쓰는 나의 생각

경주 지진을 체감하고 쓰는 나의 생각




경주지진 체감하고 생긴 경각심


경주 지진 소식이 자주 들리니까 만성이 되어 무시되는 마음이 들지 않고 도리어 신경이 쓰인다.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로 알고 있었던 나로서는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느껴본 규모 5 이상의 진동 때문에도 쉽게 잊힐 것 같지가 않다.


소식에 의하면 여진이 무려 수백 번 있었다고 한다.

물론 나는 몇 번 느끼지 못했지만, 정밀 측정기에 나타난 지진 횟수 일 것이다.


방금 또 지진이 났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이 글을 쓴다.


지진에 대한 상식도 없는 나는 큰 지진이 정말로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든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배운 적도 없다.그래서 당연히 준비한 일도 없다.


만약 경주 지진이 우리나라에도 큰 지진이 올 수 있다는 신호라면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진앙지 Earthquake Epicenter진앙지 Earthquake Epicenter



이런 천재지변을 예상하거나 발생했을때 대처하는 것은 나 자신의 몫이라는 생각이 난다.


크게는 국가가 지원하고 복구하며 피해에 대해서 국민 편에 서서 일 하겠지만 ,

만약에 당장 지진과 맞딱뜨린다면 즉시 내가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효과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기는 해야 할 것이라는 말이다.


이제는 더는 지진이 이웃 나라 일본의 일로서 구경하고 느끼기만 할 일은 아닌듯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또 큰 지진이 아니라도 작은 것이라도 자주 많이 흔들어 댄다면 피해가 발생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조직적이고 효과적인 우리만의 지진 매뉴얼이나 대책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전문가가 당연히 추진하고 그 결과로 우리 국민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행동요령이 나오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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