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9. 4. 10. 18:41
물 위를 걸어 다니는 소금쟁이 Water strider. 산골의 작은 연못가에서 보는 소금쟁이 Water strider입니다. 물위에 떠있는 소금쟁이는 지나치게 긴 발을 가지고있으며 달릴때는 초스피드를 냅니다. 늦은 봄 산행하다 쉬면서 작은 연못가에서 본 소금쟁이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면 두마리입니다. 아마도 등위에 올라탄 모습으로 볼 때 작짖기 중인것 같습니다. 소금쟁이는 노린재아목에 속하는 곤충이며 소금쟁이과 Gerridae에 속한 종들이랍니다. 한국을 비릇해서 일본,시베리아,중국 대륙 등 동아시아에 많지만 전 세계에 분포 한다고 합니다. 아주 작게 보이는데 다리가 길어서인지 크게 보이지만 몸 길이는 수컷이 11~14mm, 암컷이 13~16mm 정도로 작은 곤충입니다. 몸 색깔은 진한 갈색이거나 약간..
블로그일기/공개 에쎄이 OBD 2018. 7. 27. 11:51
세상에서 제일 용감하고 겁없는 곤충 야산 등산로에 사마귀 한마리가 나한테 덤비겠다고 몸을 곧추세우고 노려본다.발로 밟아버린다면 끝장인데 앞발을 들고 아주 폼잡고 덤빌 기세이다. 어이가 없지만 이 작은 곤충의 무모하고 용감한 성격은 어떤 면에서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된다. 사마귀는 자기보다 더 크고 더 무섭고 더 사나운 종류와 상관없이 용감하게 맞서는 곤충입니다. 오죽하면 당랑거철(螳螂拒轍)이란 고사성어까지 나왔겠습니까? 도저히 감당하기에는 불가항력적인 마차가 달려오는데도 바퀴앞에 서서 압발을 치켜 세우고 당당하게 ? 무모하게 마주서서 한판 붙자고 용감하게 버티는 곤충입니다. 곤충 주제에 여느 장군 못지않은 용감성을 보여서 붙여진 고사성어 당랑거철(螳螂拒轍)을 만든 곤충입니다. 사마귀목으로서 신시하강에 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