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2. 12. 8. 16:51
복천동 고분군을 산책하며 보는 3세기에서 5세기 시대에 만든 토기류를 출토해서 보여주는 노천 박물관을 본다. 이곳에 모아둔 각종 도기류는 실제로 1500년 이상된 어느 지점에서 이 땅에 살던 고대인들이 사용하던 생활 용풍이다. 실제로 이곳의 도기류들을 보면 제대로 다듬고 칠을 해서 좋은 진열대 위에 진열 해 놓는다면 현재의 도기류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아래에 현재의 도기류를 만들어 진열대에 올려 놓은 도기류와 비교해도 별로 뒤 떨어진 형태나 예술성이 형편 없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그 시대에 예술적인 사고를 기초로 작품을 만든것은 아닐것이다. 필요에 의해서 사용하기 위한 생활용품이지만 작품을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닌 순수한 생활용품인것이 도리어 소박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느낌이 든다. 이 토기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