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23. 3. 6. 07:30
오늘 황산공원으로 나들이 하는날 많이 따뜻합니다. 따듯한 정도를 넘어서 돌아올 때는 운동을 해서인지 더워서 잠시지만 올해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고요. 낙동강 황산공원은 상춘객들로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붐빕니다. 안사람은 쑥 캐기 나는 오랜만에 카메라 메고 황산공원 한 바퀴 도는 길 걷기를 합니다. 쑥이야 마트에서 간단히 사 먹을 수도 있지만 여인들의 쑥 캐는 의미는 좀 다르고 간단히 말할 수는 없다. 옛날의 생각도 하고 쑥 캐는 손맛도 좋고 봄볕아래 흙냄새 맡는 그 정서를 어디에 비교할 수 없는 힐링이 되는 것이다. 나도 처음엔 이해를 못 했지만 매년 봄나들이하고 쑥 캐는 모습을 보면서 여인들의 쑥 캐는 것은 마트에서 사 먹는 쑥 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이란 것을 한참 후에 알았다. 내일 아침에는 직..